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원에 심으면 좋은 나무인 영춘화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영춘화는 중국 원산이며, 한국에서는 중부 및 중부 이남남에서 자생하는 낙엽관목류입니다.
◆ 영춘화 특성
성상 : 낙엽활엽관목
학명 : Jasminum nudiflorum
생육분포 : 중부, 중부 이남
크기 : 수고는 3 ~ 5m까지 자랍니다.
개화기 : 3~4월 황색
영춘화는 이른 봄에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선화후엽이며, 개나리와 비슷하지만 개나리보다 조금 일찍 꽃이 피는 나무입니다. 개나리와 비슷해서 자주 혼동하는데 개나리와는 몇 가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만 알면 구별하기 쉽습니다.
크게는 꽃잎과 가지의 색깔에 따라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영춘화 : 꽃잎의 숫자가 5개, 꽃이 피는 줄기가 녹색
개나리 : 꽃잎의 숫자가 4개, 꽃이 피는 줄기가 갈색
앞으로는 위 2가지 방법으로 구분하셔서, 영춘화와 개나를 쉽게 구분하시면 됩니다.
꽃이 피어 있을 때는 꽃으로 구분하시고, 꽃이 없을 때는 가지 색으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영춘화는 봄에 개나리보다 더 일직 피는 꽃으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매화처럼 꽃이 빨리 핀다고 하여 황매라 부르고, 서양에서는 겨울 자스민이라고 부릅니다.
영춘화는 환경적응력이 뛰어난 식물로서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랍니다.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가지가 풍성하게 자라기 때문에 꽃이 진 후 전정을 해주면 좋습니다.
영춘화는 삽목이 잘 되는 수종으로 잔가지를 잘라서 정원 및 조경공간에 심으셔도 좋습니다.
◆ 조경수로서의 가치
낙엽관목으로 봄에 가장 일찍 꽃이 피는 수종 중 하나입니다.
환경적응력이 뛰어나고, 조경 및 정원수로 관리하기도 쉽습니다. 조경적 가치가 높은 수종입니다.
◆ 식재위치
영춘화는 낙엽관목류로서 교목류의 하부 및 지피류의 상부에 식재하며, 다양한 식재방식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조경석 및 교목류와 함께 포인트 식재로 심어도 좋습니다. 한국식 전통정원에 잘 어울리는 수종입니다.
◆ 식재사례
오늘은 영춘화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영춘화는 어디서든지 잘 자라는 수종이고, 이름처럼 봄에 일찍 꽃이 피어 봄을 알리는 나무이기 때문에 정원공간에 심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앞으로는 영춘화와 개나리를 꽃과 가지를 통해서 구별하는 방법도 위에서 알아봤으니 앞으로는 구별하기 쉬우실 겁니다.
다음에는 더 다양한 수종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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