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시공, 관리 이야기

정원시공, 관리 이야기 - 잔디관리에 꼭 필요한 것들

더 나무와 숲과 뜰 2023. 4. 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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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번 시간에는 잔디관리를 하면서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잔디는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녹색의 푸르른 상태를 유지할 때 조경 및 정원공간이 잔디상태에 따라서 멋진 공간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경 및 정원공간의 잔디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 및 장비, 그리고 관리팁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관수

 

잔디관리에서 관수는 가장 중요합니다. 

넓은 마당 및 작은 공간에서도 잔디의 생장기 및 하절기에는 물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래서 스프링쿨러는 꼭 비치해 두시면 좋은데 직접 사용한 제품 중 잔디 관수에 만족스러웠던 스프링 쿨러를 추천해 드립니다. 

 

가데나 삼발이 맘보 스프링쿨러

 

 

 

가데나에서 나온 삼발이형 스프링쿨러 입니다. 

왼만한 주택정원 펜션정원에서는 이거 1~3개 정도면 충분히 잔디관리에 필요한 관수를 걱정 없이 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실제 저도 사용해 봤는데 만족스러웠고, 가격도 개당 4만 원대로 품질도 좋고, 고장 없이 오랫동안 사용한 제품입니다. 

간혹 너무 저렴한 제품을 싸다고 쓰시는데 쉽고 고장 나고, 관수도 잘 안되기 때문에 너무 싼 제품을 사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잔디관수 시에는 오전 및 저녁시간이 적당하며, 오전에 할 경우는 7~9시 사이가 가장 적당합니다. 

 

넓은 면적인 경우는 가데나에서 판매하는 삼각대형 스프리쿨러를 추천드립니다. 

펜션이나, 레스토랑, 카페와 같이 넓은 면적의 잔디면적이 있는 경우는 삼각대형 스프링쿨러를 잔디 공간에 따라 2~3개 보유하시면 효과적으로 관수가 가능합니다. 

 

단가는 위 제품보다는 비싸지만 더 먼 거리를 관수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제품입니다. 

가격은 15만 원 내외입니다. 

 

가데나 하이레벨 프러스 스프링쿨러

 

 

 

◈  잔디 깎기

 

잔디는 일정한 길이를 유지하면서 경관적으로 깔끔하도록 하며, 잔디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생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주기적으로 깎아줘야 합니다. 

잔디 깎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잔디 생장점이 다치지 않도록 깎아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깔끔하게 잔디를 깎기 위해 너무 짧게 잔디를 깎을 경우 생장점이 다친 부위의 잔디가 고사하거나 자라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당하 길이로 잔디를 깎아줘야 합니다. 

 

또한, 잔디를 깎은 후 잔디 잔여물을 꼭 제거해 줘야 합니다. 

잔디 잔여물이 많아질 경우 질병과 병해충이 잘 발생하는 환경이 되고, 잔여물로 인해서 광합성을 못해서 잔디 상태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충전식 잔디 깎기가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소음도 적고, 선능도 많이 좋아져서 충전식 제품을 저도 많이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본 제품 중 그린웍스 제품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좌) 그린웍스 충전식잔디깍기, (우) 그린웍스 충전식 잔디전정기

 

오른쪽의 잔디전정기는 잔디의 경계 부분을 전정하는 도구입니다. 

하나 정도 있으면 잔디와 포장 부분의 경계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잔디 에어레이션

 

잔디를 관리하다 보면 잔여물이 남아 있어, 잔디 뿌리의 통풍이 안 되는 경우도 잔디 상태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잔디에 에어레이션 (잔디 천공 / 작은 구멍을 만들어줌)으로 숨구멍 및 통풍이 될 수 있도록 해주면 잔디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잔디 에어레이션을 할 수 있는 도구를 잔디 스파이크라고 하며,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하나 정도는 구비해 둔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잔디 배토

 

잔디밭에 모래를 뿌려주는 작업을 잔디 배토라고 합니다.

잔디 배토작업의 효과는 배수력이 향상되고, 잔디 뿌리가 촉진되어 잔디 밀도가 향상됩니다. 또한, 잔디 사용에 대한 환충효과 등 잔디 생육에 대한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 1년에 1번은 꼭 해주면 좋습니다. 

 

잔디밭에 사용하는 모래의 입자의 크기는 0.05 ~ 0.2mm가 좋으며, 바닷모래보다는 강모래가 좋습니다. 

모래를 주문할 때는 사용목적이 꼭 잔디 배토목적이라고 말하고 주문하셔야 합니다. 

 

특히 레미콘용 모래나 일반적인 마사는 잔디 배토용으로 사용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배토의 시기는 잔디가 생육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인데 4 ~ 5월이 잔디의 뿌리가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하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잔디관리에 꼭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조경 및 정원공간에서 잔디의 관리 상태에 따라 이미지가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조경 및 정원관리와 시공에 더해서 더 다양한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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