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무와 숲과 뜰_조경에 대한 모든 것

오늘은 서울숲에서 특화설계를 진행한 내용입니다. 기존에 오래된 벤치를 교체하고, 파고라형 스윙벤치를 새로 설치 후 그 주변을 특화설계를 요청했습니다. 그에 따라서 주변과 어울리면서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조경공간을 설계했습니다. 올해 3 ~ 4월에는 시공을 완료할 예정인데, 시공 후 모습도 추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숲 공원길 바로 옆 오래된 벤치를 제거하고, 스윙벤치를 설치 후 컨셉 디자인과 같이 주변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조경공간을 연출을 설계하였습니다. 스윙벤치 뒤에는 서양측백을 배치하고, 말채 와 조팝나무를 식재하였습니다. 초록색 바탕에 대비될 수 있는 색상을 가진 관목류를 배치 하였습니. 지피류는 계절별로 다양한 경관 변화를 줄 수 있는 수종을 도입하였습니다. 상록지피..

오늘은 정원에 심으면 좋은 식물에 대해서 알아보는 4번째 시간입니다. 정원이나 주택에 심으면 좋은 식물 중 오늘은 그라스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라스류의 뜻은 "장식용 풀" 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초류 및 화본류 식물을 말합니다. 그라스류의 장점은 고급스러우며,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는 게 장점입니다. 또한, 계절에 따른 경관변화가 매우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그라스류에도 다양한 식물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오늘은 "수크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수크령 특성 성상 : 화본형 여러해살이풀 학명 : Pennisetum alopecuroides (L.) Sprengel 생육분포 : 전국 크기 : 높이는 30 ~ 80cm까지 자랍니다. 개화기 : 꽃은 8 ~ 9월에 핍니다. 수크령은 ..

오늘은 정원시공에 꼭 필요한 조경재료인 멀칭재에 대해서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멀칭재료는 수목 하부에 잡초방지 제거로 많이 쓰이지만 디자인적인 요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멀칭 재료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정원공간에 이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바크 바크는 소나무껍질로 만든 멀칭재입니다. 가볍고 나무향기가 난다는 것이 장점이다. 물과 닿으면 향기가 더 많이 나고, 천연방향제로도 자주 이용된다. 실내 및 실외 공간에서 자주 이용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바크 적용사례 바크는 교목 및 관목, 지피류 공간에 주로 사용된다. 가장 큰 장점은 식물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그리고 시공 시 다른 멀칭재보다 가볍기 때문에 인력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 2..

오늘은 정원에 심으면 좋은 나무에 대해서 알아보는 2번째 시간입니다. 정원 및 조경공간에 어떤 수형의 나무를 식재하는지 또, 어떤 꽃이 피는 나무를 어떻게 심는지에 따라 정원의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배롱나무의 꽃은 피기 시작하면 100일간 핀다고 하여 백일홍 또는 목백일홍이라고도 부릅니다. ◆ 배롱나무의 특성 성상 : 낙엽활엽교목 학명 : Crape Myrtle 생육분포 : 중부 이남 크기 : 수고는 5~6m까지 자랍니다. 개화기 : 꽃은 7~9월 경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습니다. 꽃은 붉은색, 보라색, 흰색으로 핍니다. 배롱나무의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줄기는 껍질은 붉은 갈색이고, 벗겨진 곳은 흰색입니다. 가지 끝에 달리는 꽃은 원추화서로 피고, 7월부터 늦은 가을까지 꽃이 달려 있습..

오늘은 조경관리에서 수목의 피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중 첫 번째 시간은 건조피해입니다. ◆ 건조피해 배경 수목은 일반적으로 낮에 많은 증산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름철 햇빛이 강하고, 바람이 부는 낮에 수분을 과다하게 잃게 되면 잎이 마르면서 수분 부족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건조 초기에는 밤에 수분 상태가 좋아지면서 회복이 가능하지만, 만성적으로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면, 광합성을 저조하게 만들어 수목이 생장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시듦 현상이 낮과 밤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건조 피해가 있다고 판단하여 조치하여야 하고, 특히 대형목의 경우는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구잡이로 이식하게 되면 이식 후 건조피해로 인해 고사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단풍나무와 같이 건조피해에 약한 ..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원, 조경공간에 나무 심는 방법과 순서에 대해서 정보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나무를 적절한 시기에 잘 심어야 나무가 아프지 않고 잘 살 수 있습니다. ◆ 이식시기 나무는 봄과 겨울이 이식 적기이나, 겨울은 수목이 휴면기이기 때문에 이식하기 적당하지만 땅이 얼기 때문에 수목 식재에 어려움이 있어, 3 ~ 4월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3월에 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나무 식재 순서 1. 구덩이 파기 구덩이의 크기는 분크기의 1.5배 이상, 깊이는 15cm 깊게 팝니다. (근원경이 D일 경우 분크기는 3D, 구덩이 크기는 5D) 다만 식재환경과 현장여건에 따라 치이가 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작년 3월 배롱나무 식재 과정의 구덩이 파기입니다. 토목공사 후 식재를 위해 구덩이를 파니 ..

오늘은 정원에 심으면 좋은 나무에 대해서 알아보는 1번째 시간입니다. 정원 및 조경공간에 어떤 나무를 어떻게 식재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고, 풍성해집니다. 지금까지는 키가 지피식물에 대해서만 설명해 드렸는데 더 다양한 정원 및 조경식물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정원에 심으면 좋은 나무 코너도 식물이야기 카테고리 안에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수수꽃다리는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라일락과 비슷하지만, 라일락은 잎 길이가 폭에 피해서 긴 편인데, 수수꽃다리는 길이와 폭이 비슷한 점이 다릅니다. ◆ 수수꽃다리의 특성 성상 : 낙엽활엽교목 (아교목) 학명 : Syringa dilatata Nak. 생육분포 : 전국 크기 : 수고는 2~3m까지 자란다. 개화기 : 꽃은 4~5월 경에 피며, 연한 자주색으로 달리며, ..

오늘은 정원에 심으면 좋은 식물에 대해서 알아보는 3번째 시간입니다. 전원주택이나 마당이 있는 곳, 조경석과 잘 어울리는 지피식물인 돌단풍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돌단풍은 이름처럼 잎이 단풍나무 잎과 비슷하고, 돌 사이의 작은 틈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라고 해서 돌단풍이라고 부릅니다. 돌단풍은 봄나물로도 먹을 수 있는 식물이며, 효능으로는 심장박동이 빠른 것을 느리게 하는 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에 좋다고 합니다. 돌단풍은 조경적으로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로, 조경공간에 많이 심는 식물입니다. 특히 반양지, 반음지 환경에 적합하고, 조경석과도 잘 어울리는 식물로서 전통적인 한국식 정원 스타일에도 잘 맞는 식물입니다. 돌단풍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돌단풍의 특성 성상 : 낙..

오늘은 정원에 심으면 좋은 식물에 대해서 알아보는 2번째 시간입니다. 주택이나, 펜션, 카페 등의 야외 공간에 정원을 조성할 때 식재선택은 중요한 항목입니다. 계절에 따라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항상 푸르른 상록성 식물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 번째로 알아보는 식물은 수호초, 무늬수호초입니다. 수호초 및 무늬수호초는 상록성 지피류입니다. ◆ 수호초 및 무늬수호초 특성 성상 : 상록 다년초 학명 : Pachysandra terminalis Siebold & Zucc. 생육분포 : 전국, 노지월동가능 크기 : 높이가 많이 자라면 30cm까지 자랍니다. 개화기 : 꽃은 4~5월 경에 피며, 지름 2.5 ~ 3.5mm 흰색 꽃이 핀다. 잎이 4~5개가 모여서 나는 게 특징이며, 잎 끝에 톱니모양이 있는 게..

겨울철 습도조절 기능이 정말 중요한데요.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와 독감이 유행 중인데, 특히 요즘같이 시기에 실내에서 천연습도조절로 건강을 지켜보아요. 그래서 오늘은 천연가습 기능 뿐만 아니라 공기 중 유해물질 제거 효과도 뛰어난 공기정화 식물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무실, 거실, 카페 등에서 인테리어 효과도 한 번에 3가지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1. 행운목 - 학명 : Dracaena fragrans - 원산지 : 아프리카 아프리카 열대지역이 원산지인 행운목은 이름 그대로 행운이 들어온다고 해서 "행운목"이라고 불립니다. 집들이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포름알데히드가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물질 중 하나인데, 행운목은 이런 유해물질을 제거하는데 우수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습도조절 기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