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원에 심으면 좋은 식물에 대해서 알아보는 3번째 시간입니다.
전원주택이나 마당이 있는 곳, 조경석과 잘 어울리는 지피식물인 돌단풍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돌단풍은 이름처럼 잎이 단풍나무 잎과 비슷하고, 돌 사이의 작은 틈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라고 해서 돌단풍이라고 부릅니다. 돌단풍은 봄나물로도 먹을 수 있는 식물이며, 효능으로는 심장박동이 빠른 것을 느리게 하는 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에 좋다고 합니다.
돌단풍은 조경적으로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로, 조경공간에 많이 심는 식물입니다.
특히 반양지, 반음지 환경에 적합하고, 조경석과도 잘 어울리는 식물로서 전통적인 한국식 정원 스타일에도 잘 맞는 식물입니다.
돌단풍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돌단풍의 특성
성상 : 낙엽성 다년초
학명 : Mukdenia rossii
생육분포 : 한국(강원, 경기, 평북, 한남)
크기 : 높이가 많이 자라면 30cm까지 자랍니다.
개화기 : 꽃은 4~5월 경에 흰색 꽃이 핀다.
생육분포지역이 경기 및 강원지역이나 필자가 관리해 본 바로는 남부지역에서도 반음지에서는 조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돌단풍의 꽃받침조각은 6개이고 긴 달걀모양이며 끝이 뽀족하다. 화관은 지름 1.2 ~ 1.5cm이고 꽃잎은 5 ~ 6개이며, 끝이 날카롭다. 하절기 중 6 ~ 9월 까지는 관수를 많이 해주어야 한다.
◆ 조경수로서의 가치
꽃과 잎을 모두 감상할 수 있으며, 다년초로써 조경공간에 관상 가치가 높다.특히 조경석과 잘 어울리며, 반음지, 반양지에서 잘 자란다.한국식 전통적인 정원공간에 심으면 멋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식재위치
돌단풍은 포트로 구매하며, 크기는 10cm 정도이다.
대부분 반음지, 반양지의 교목류 및 관목류, 아교목의 하부에 식재한다.
◆ 식재사례
이렇게 나무아래 및 조경석 그리고 돌틈 사이에 심으면 멋진 조경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정원공간에 널리 이용되는 돌단풍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앞으로 정원공간에 널리 이용되는 다양한 수종에 대해서 앞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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