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원에 심으면 좋은 나무에 대해서 알아보는 2번째 시간입니다.
정원 및 조경공간에 어떤 수형의 나무를 식재하는지 또, 어떤 꽃이 피는 나무를 어떻게 심는지에 따라 정원의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배롱나무의 꽃은 피기 시작하면 100일간 핀다고 하여 백일홍 또는 목백일홍이라고도 부릅니다.
◆ 배롱나무의 특성
성상 : 낙엽활엽교목
학명 : Crape Myrtle
생육분포 : 중부 이남
크기 : 수고는 5~6m까지 자랍니다.
개화기 : 꽃은 7~9월 경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습니다.
꽃은 붉은색, 보라색, 흰색으로 핍니다.
배롱나무의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줄기는 껍질은 붉은 갈색이고, 벗겨진 곳은 흰색입니다.
가지 끝에 달리는 꽃은 원추화서로 피고, 7월부터 늦은 가을까지 꽃이 달려 있습니다.
배롱나무는 남부수종이지만 서울 및 중부 이남에서도 정원, 공원수로 많이 심습니다.
중부 이남에서 식재할 때는 그늘지역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겨울에는 월동피해에 주의해야 합니다.
◆ 조경수로서의 가치
배롱나무는 조경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다.
중부이남 지역에 주로 식재하며, 여름에 피는 꽃 중에 가장 화려하다.
요점식재, 3점식재, 5점식재로 주로 식재하며, 수피의 무늬도 아름답다.
◆ 식재위치
배롱나무는 상록낙엽교목으로 아교목 보다 큰 중교목으로 소교목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하부에 관목류 및 지피류와 다양하게 혼합식재 하여도 멋진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독립수 및 3점, 5점으로 요점수로도 식재한다.
◆ 식재사례
이상으로 오늘은 정원공간에 널리 이용되는 배롱나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수종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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