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원에 심으면 좋은 나무에 대해서 알아보는 1번째 시간입니다.
정원 및 조경공간에 어떤 나무를 어떻게 식재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고, 풍성해집니다.
지금까지는 키가 지피식물에 대해서만 설명해 드렸는데 더 다양한 정원 및 조경식물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정원에 심으면 좋은 나무 코너도 식물이야기 카테고리 안에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수수꽃다리는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라일락과 비슷하지만, 라일락은 잎 길이가 폭에 피해서 긴 편인데, 수수꽃다리는 길이와 폭이 비슷한 점이 다릅니다.
◆ 수수꽃다리의 특성
성상 : 낙엽활엽교목 (아교목)
학명 : Syringa dilatata Nak.
생육분포 : 전국
크기 : 수고는 2~3m까지 자란다.
개화기 : 꽃은 4~5월 경에 피며, 연한 자주색으로 달리며, 향기가 매우 좋다.
라일락은 위에 사진 처럼 잎 끝이 수수꽃다리에 비해서 길게 자란다.
열매는 9월에 달리며, 9 ~ 15mm 정도 된다.
특징으로는 지상부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온다.
수수꽃다리는 정원 및 조경공간에 어디서든 잘 어울리는 수종이다.
큰 교목은 독립수로도 심지만 대부분 1m ~ 1.5m 정도의 나무를 군식으로 심는다.
보행동선 주변, 독립수의 하부 등에 지피식물과 조화롭게 배치하면 멋스러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 조경수로서의 가치
수수꽃다리는 조경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다.
전국적으로 식재가 가능하며, 내한성, 내염성, 내건성에도 강하고, 이식에도 용이하다.
또한, 병해충에도 강해서 관리요구도가 적다.
◆ 식재위치
수수꽃다리는 아교목으로 아교목이란 교목과 관목 사이의 크기에 있는 식물을 말한다.
그래서 큰 교목류 하부에 식재하기도 하고, 키가 작은 지피류 및 관목류와 조화롭게 식재하기도 한다.
군식으로 심을 때 개화기에 더 아름답기 때문에, 도행동선 및 생울타리에 군식하기도 한다.
◆ 식재사례
이상으로 오늘은 정원공간에 널리 이용되는 나무인 수수꽃다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수종에 대해서 앞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경디자인, 시공, 유지관리, 실내플랜테리어 조경에 대한 모든 부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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